대구 달서구, 이주민·유학생과 추석맞이 '달빛을 찾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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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73회 Date25-10-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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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대구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이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명절 행사인 '달빛을 찾아'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타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계명대학교 국제처, 행소박물관, 대구광역시 거점 한국어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달서구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사라진 보름달의 빛을 찾아 떠나는, 달서구 이주배경가족 추석 야행'을 주제로 불 꺼진 행소박물관을 청사초롱으로 불을 밝히며 선조들의 보물찾기, 달빛 점등식 등으로 구성됐다.
숨무용단의 흥겨운 우리가락(태평무, 가인여곡)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팝데몬헌터스와 함께하는 사자보이즈의 멋진 갓 만들기 체험, 나만의 보름달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베트남 출신 박지현 씨(32)는 “명절마다 고향 생각이 나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번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주민과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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