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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하수마을, '은하수마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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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론보도 - 포인트경제
Hit 77회 Date25-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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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테훈)성서주공1단지 은하수마을이 30주년을 맞아,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우)과 은하수마을주민연합회(회장 김갑수)는 지난 18일 성서주공1단지 113동 특설무대에서 ‘제30회 은하수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995년 개관해, 같은 해 주거지 낙인을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아름다운마을 만들기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마을 이름을 ‘은하수마을’로 정했으며, 이는 복지와 공동체의 여정이 본격적 시작되는 출발점이 됐다.

이번 축제는 은하수마을주민연합회 주최,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대구성서1관리소 공동주관으로 '은하수마을 30년, 이웃과 함께 으쓱(ESG) 성장하는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성서교육복지네트워크(와룡초·죽전초·와룡중·성지중·용산중)학생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EM세제·민화에코백·재활용 자개거울 만들기 등 생활 속 친환경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스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ESG 가치와 기후위기 공감 문화를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특히 지역 아동, 청소년이 주체가 돼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배움과 봉사가 만나는 현장’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 이민자,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세대 주민과 지역 봉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나눔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먹거리 장터, 세대공감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나눔공감상’과 ‘모범주민상’ 시상 등 30년의 발자취를 함께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갑수 은하수마을주민연합회장은 “30년 전, 마을에서 주민이 함께 이름을 짓고, 길을 닦고, 나무와 꽃을 심었다. 지금은 이웃이 서로 돌보고 함께 웃는 마을이 됐으며, 복지관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걸어온 이 시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30년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의 ‘나눔공감상(자원봉사 부문)’ 수상자 신석순 자원봉사자는 은하수마을에 입주 한지 30년이 된 마을 주민임과 동시에 3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인물로서, 노인급식소와 녹색가게 봉사, 마을 행사 지원 등 꾸준히 이웃 곁을 지켜왔다.

신석순 자원봉사자는 “이웃이 곧 가족이었고, 봉사는 내 일상이었다. 30년 전 함께 입주한 이웃들과 지금도 같은 자리에서 웃을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고, 은하수마을은 제 인생의 고향이자 자부심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은하수마을의 30년은 곧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 여정의 30년, 주민이 복지를 만들고, 복지가 주민의 삶을 지켜온 세월 속에서 우리는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축제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동체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인트경제 박용 기자

출처 : 포인트경제(https://www.poin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