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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랜선 경로잔치도 억수로 신난데이”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2021 은하수마을 랜선 경로잔치’

독거어르신 200여명 경로잔치 줌(zoom) 플랫폼으로 함께 참여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우)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립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7일 랜선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곁으로 사랑을 전해 줌(zoom)’ 이라는 주제로 200여명의 지역 독거어르신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 모두 모였습니다.

지역의 대학생자원봉사자(대구RCY 대학생 봉사단, DGB With-U 대학생 봉사단,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단 등)들이 자신의 디지털,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어르신댁 가가 호호 방문을 통하여 어르신 모두가 함께 온라인 속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번 은하수마을 랜선 경로잔치는 지역 어린이들의 컵타 공연을 시작으로 홍석준 국회의원, 송영헌 대구광역시 시의원, 김화덕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운영위원장, 김기열, 조복희, 박종길 대구 달서구의회의원 지역 인사와 함께 기념식을 가지고 코로나19극복꾸러미(영양조리식, 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 방역물품 등)를 어르신들게 전달했습니다.

이어진 순서에선 은하수마을(성서주공1단지)어르신 중 존경받는 언행과 활동으로 젊은이들의 따스한 귀감이 되시는 어르신들게 모범어르신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가람국악원에서의 민요 공연, 구성진 트로트 무대가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흥겨운 고고장구 공연으로 어르신들과 여흥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박순옥 은하수마을주민연합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잔치에 참여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더욱 큰 기쁨을 느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을 대표하여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라고 했으며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마을 어르신 모두가 코로나19를 용감하고 씩씩하게 이겨내 주시고 계심에 감사의 마음을 항상 느낍니다. 오늘처럼 온라인 화면으로 어르신 모두가 모일 수 있어 반가웠고 내년에는 모두 마스크 벗고, 함께 손잡고 만나는 경로잔치를 열어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